마이크로닷 심경 고백
래퍼 마이크로닷 심경 고백이 있었다. 지난 11월부터 지금껏 이어져온 마이크로닷 부모의 빚투 논란과 관련된 심경 고백이다.
마이크로닷은 8일 ‘쨈 이슈다’와 만난 자리에 편안한 옷차림과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나왔다고 한다. 마이크로닷은 피해자들에게 변제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심경 고백을 했다.
‘쨈 이슈다’에 모습을 드러낸 마이크로닷은 심경 고백을 하면서도 합의와 변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기사가 보도되었다.
마이크로닷 부모 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심경 고백은 마이크로닷 부모와 관련된 ‘빚투’ 논란과 관련되어있다. 마이크로닷 부모와 관련된 ‘빚투’는 과거 마이크로닷이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기 전 충청북도 제천에서 살 때 축산업을 하던 부모가 주변 사람들을 연대보증 세우고 대출받은 금액과 기르던 소 등을 처분하고 잠적한 후 이민을 했다는 ‘야반도주설’로 시작이 되었다.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부모의 사기 혐의 논란에 처음에는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피해자들에게 비난을 받으며, 사실 확인을 한 마이크로닷은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한 후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마이크로닷 부모 입국 및 체포
마이크로닷 심경 고백은 마이크로닷 부모의 입국이 이루어진 후 전해졌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8일 뉴질랜드에서 귀국을 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에 체포가 되어 제천 경찰서로 이송되었다.
제천 경찰서로 이송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취재진을 향해 죄송하다고 말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유치장에 입감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경찰은 피의자 신분으로 마이크로닷의 부모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경제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한 피해자는 총 14명으로 피해 규모는 20년 전 원금 기준으로 6억 원 정도이다. 최근의 금액으로 환산을 하면 그 피해 금액은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일부 피해자와는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경찰이 마이크로닷 부모의 신변 확보를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신청하자 마이크로닷 부모가 선임한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입국 의사를 전해왔으나, 입국을 미루어오다 8일 입국했다.
보도된 기사에서는 당시 수사 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있다고 밝힌 피해자들의 이야기도 있었다. 차용증을 가진 피해자들과는 합의를 끝내서 들어온 것이 아니겠냐는 말을 전하면서 피해를 주장하는 분들이 아직 많은데 그 분들에게는 연락을 하지 않고 귀국했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다.
마이크로닷 근황
마이크로닷 심경 고백으로 마이크로닷의 근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빚투 논란이 일어난 후 마이크로닷의 인스타그램은 11월 이후 게시글이 없었다. 12월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을 했던 마이크로닷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누군가를 팔로우 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공개적으로 열애를 밝혔던 홍수현과 결별설이 난 후 홍수현의 사진을 다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의 형인 산체스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토리로 자신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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